71%의 PE가 카브아웃을 검토·추진하는 이유와 실행 플레이북

EXECUTIVE SUMMARY

  1. KPMG 2026 조사
    PE의 71%가 카브아웃을 검토 또는 추진 중, 55%는 구체적 파이프라인 보유.
    50%는 향후 12~24개월 내 카브아웃 활동 증가 예상
  2. Bain 2026
    글로벌 PE가 32,000개 미매각 기업($3.8T)을 보유 중, 평균 보유기간 7년으로 연장.
    2025년 바이아웃 딜 $904B, Exit $717B로 PE 역사상 두 번째 최고치 기록
  3. 한국 시장
    카브아웃 거래 2022년 8건 → 2024년 17건(2배 이상 증가)
    SK그룹이 주도하며 한앤컴퍼니가 대표 카브아웃 PE로 부상
    PEF 약정액 136.4조원 규모.
  4. 수익률 경고
    2012년 이후 카브아웃 평균 MOIC 3.0x → 1.5x로 급락
    “12 is the new 5” — 2.5x MOIC를 위해 연 10~12% EBITDA 성장 필요. 실행력이 승패를 결정함.
  5. “카브아웃은 싸게 사는 게임”이라는 관성적 가정 해체 → 운영 알파(Operational Alpha)가 본질.
    즉, Day-1 독립운영 설계 능력이 핵심 경쟁우위 및 성공요인

글로벌 PE 시장 핵심 지표 (2026)

지표수치비고
글로벌 바이아웃 딜 규모$904BYoY +44%, PE 역사상 2위 (Bain 2026)
글로벌 Exit 규모$717BYoY +47%, PE 역사상 2위
Dry Powder$1.3T대부분 2022-23 빈티지, 배분 압박 가중
미매각 기업32,000개 / $3.8TLP 유동성 위기 심화
평균 보유기간약 7년2010-2021년 5~6년 대비 연장
Distributions/NAV14%4년 연속 최저, 2008-09 GFC 이후 최저
카브아웃 MOIC (Pre-2012)3.0x일반 바이아웃 1.8x 대비 초과 수익
카브아웃 MOIC (Post-2012)1.5x실행 실패로 수익률 급락
Top-quartile MOIC2.5x실행 우수 카브아웃 기준
한국 카브아웃 건수17건(2024)2022년 8건 대비 2배 이상 증가

PART 1. 시장 진단 … 왜 지금 Carve-out인가

1.  글로벌 PE의 구조적 전환

글로벌 PE 시장은 지금 세 가지 구조적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3.8T 미매각 자산, 7년으로 연장된 보유기간, 4년 연속 14%의 분배율.
이 세 가지가 만들어내는 것은 LP 유동성 위기다. 동시에 Dry Powder $1.3T(대부분 2022-23 빈티지)가 배분 압박을 가중시킨다.

Bain이 제시한 “12 is the new 5″는 이 구조적 전환을 압축한다. 과거 5% EBITDA 성장이면 2.5x MOIC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연 10~12% 성장이 필요하다. 매입 멀티플이 고공행진하고 차입 비용이 높아진 환경에서, 운영 알파 없이는 수익 창출 이 불가능하다.

  • $3.8T 미매각 자산: 32,000개 기업이 PE 포트폴리오에 묶여 있음. IRR은 7년 이후 정체·하락
    • 7년 보유기간: 2010-2021년 5~6년 대비 연장. 40%의 바이아웃 피투자사가 5년 이상 보유 중
    • 14% 분배율: 4년 연속 최저치. 2008-09 GFC 이후 처음. LP들의 DPI 압박 가중
    • $1.3T Dry Powder: 대부분 2022-23 빈티지. 4년 이상 미배분 비율 25%에 달함
    • 좁은 회복: 2025년 13개 메가딜($10B+)이 전체의 30% 차지. 딜 건수는 오히려 6% 감소

2.  Carve-out이 부상하는 3가지 구조적 이유

1)  기업 포트폴리오 단순화 압박

지정학적 리스크, AI 디스럽션, 고금리 환경이 대기업으로 하여금 비핵심 사업부 매각을 가속화하고 있다. KPMG 조사에서 57%의 기업 딜메이커가 포트폴리오 합리화를 추진 중. AURELIUS 조사에서 73%가 핵심 사업 집중을 카브아웃의 주요 동기로 꼽음.

2)  PE의 딜소싱 차별화 필요성

전통 바이아웃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고 멀티플이 고공행진하는 상황에서, 카브아웃은 차별화된 딜소싱 전략이 된다. 기업 내부

네트워크와 운영 전문성이 진입 장벽으로 작동해 경매 경쟁을 줄일 수 있다.

  • LP의 DPI 요구 강화 → 운영 개선형 딜 선호

분배율 14% 위기 속에서 LP들은 재무 엔지니어링보다 실질적 가치 창출을 요구한다. 카브아웃은 분리·독립화 과정에서 운영 개선 여지가 크고, McKinsey는 이를 “다른 투자 기회 대비 더 많은 운영적 가치 창출 잠재력”이라 평가.

Carve-out 동기 분석 (KPMG 2026 조사, 복수응답)

동기 (카브아웃 추진 이유)응답 비율시사점
조직 효율화 (Streamline Organization)52%핵심 사업 집중, 복잡성 감소
잔여 부문 가치 제고 (Increase Value of Remaining)42%모회사 주가 재평가 기대
리스크 축소 (Reduce Risks)35%지정학·사업 리스크 분산
신규투자 재원 확보 (Free Up Capital)33%전략적 투자 여력 창출

Carve-out 실행 주요 도전과제 (KPMG 2026)

도전과제응답 비율
사업 단위 운영적 분리 (Operational Unbundling)52%
복잡한 밸류에이션 이슈 (Complex Valuation)43%
IT·데이터 분리 (IT and Data Separation)40%
핵심 인재 확보 (Securing Key Personnel)32%
규제 요건 충족 (Regulatory Requirements)25%

3.  글로벌 PE 시장 회복 지형 분석

2025년 PE 시장은 회복했지만 그 성격이 중요하다. 딜 규모는 $904B(+44%)로 역대 2위를 기록했지만, 딜 건수는 오히려 6% 감소했다. 13개 메가딜($10B+)이 전체의 30%($274B)를 차지하는 ‘좁은 회복’이었다.

이는 대형 GP 중심의 시장 집중이 심화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it 시장도 회복 중이지만 구조적 과제가 남아 있다.
전략적 Exit는 66% YoY 증가(북미 73%, 유럽 82%)했고 PE-backed IPO 는 36% 증가했다(낮은 베이스 효과).
세컨더리 시장은 2026년 $200B 초과가 예상되며, GP-led 컨티뉴에이션 펀드가 유동성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표2025 실적전년 대비비고
글로벌 바이아웃 딜 규모$904B+44% YoYPE 역사상 2위
글로벌 Exit 규모$717B+47% YoYPE 역사상 2위
딜 건수감소-6% YoY메가딜에 집중
메가딜($10B+)13건 $274B전체의 30%11/13개가 미국
전략적 Exit대폭 증가+66% YoY북미+73%, 유럽+82%
PE-backed IPO증가+36% YoY낮은 베이스 효과
세컨더리 시장~$180B증가 중2026년 $200B+ 예상
AI 활용 DD·밸류에이션56%급증효율 10%+ 개선

4.  AI가 카브아웃 딜 프로세스에 미치는 영향

KPMG 2026 조사에 따르면, AI는 M&A 전 과정에 깊이 침투하고 있다.

DD·밸류에이션에서 56%가 AI를 활용하고, 딜소싱·전 략에 53%, 통합 후 관리에 45%가 도입했다.
특히 17%는 모델링·플랜닝에서 25% 이상의 효율 향상을 보고했으며, 59%는 시 장·경쟁 분석에서 10% 이상 개선을 경험했다.

카브아웃 DD에서는 Stranded cost 식별, TSA 범위 분석, 독립 운영 모델 시뮬 레이션 등에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I 활용 영역활용 비율주요 효과
DD 및 밸류에이션56%분석 속도·정확도 향상, 데이터 처리 자동화
딜소싱 및 전략53%타겟 스크리닝, 시장 매핑 효율화
통합 후 관리(PMI)45%100일 플랜 실행 모니터링, KPI 추적
거래 실행40%계약서 분석, 규제 검토 자동화
효율 향상 25%+17%모델링 및 플랜닝 영역에서 가장 높은 효율 향상

PART 2. Carve-out의 관성적 가정 해체

“관성적 가정”이란 첫 번째 원칙에서 사고하지 않고 답습하는 전제를 의미한다. PE 업계에서 카브아웃에 관한 관성적 가정 5가지를 살펴보았다.

가정 1: “카브아웃은 싸게 사는 게임이다” → 물리적 불가능? No. 관성적 답습.

실제로 카브아웃 경매 경쟁이 과열되면서 매수 멀티플은 상승했다.
Bain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카브아웃 평균 MOIC은 1.5x로 급락 — 일반 바이아웃 평균 이하.
가격이 아니라 운영 전환 능력이 핵심이다. 싸게 사도 독립운영 설계에 실패하면 가치 파괴가 발생한다.

가정 2: “분리하면 자동으로 가치가 올라간다” → 물리적 불가능? No. 관성적 답습.

모회사 인프라 의존이 숨겨진 비용을 만든다. IT 분리 비용 과소평가가 가장 흔한 실패 원인(KPMG: 40%).
분리 ≠ 가치 창출.
독립 이후 자생적 성장 역량이 없으면 분리 비용과 운영 차질이 가치를 잠식한다.

가정 3: “TSA가 있으니 시간은 충분하다” → 물리적 불가능? No. 관성적 답습.

PwC 보고서에 따르면, TSA(Transition Services Agreement) 장기화 시 연간 EBITDA 15~20% 잠식.
12~24개월 TSA가 ‘일반적’이라는 관행 자체가 가치 파괴다.
90일 독립이 Exit 멀티플 0.5~1.0x를 보호하고, 가속 TSA 탈출(6~12개월)이 8~11% 가치 증대를 가져온다.

가정 4: “기존 경영진이 독립 경영도 잘할 것이다” → 물리적 불가능? No. 관성적 답습.

대기업 사업부장 ≠ 독립기업 CEO.
보통 P&L 전체 책임, 자본 배분, 이해관계자 관리, 독립 브랜딩 측면에서 역량 차이가 있다.
KPMG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인재 확보 리스크를 인식하는 비율 32%에 불과하다는 심각한 과소평가를 지적했으며, Vertiv 사례 경우 새 CEO 영입이 턴어라운드의 핵심이었다.

가정 5: “한국 대기업 매물은 안전하다” → 물리적 불가능? No. 관성적 답습.

노조 리스크, 홈플러스 사태 이후 PE 인식 악화, 그룹 내부거래 종속 구조.
대기업 브랜드 ≠ 독립 사업 경쟁력 (또는 대기업 납품처 의존도, 공유 서비스 의존, 모회사 보조금 구조를 독립 후 어떻게 대체할지 사전 설계 없이는 독립기업으로 생존 불가능)

결국, 카브아웃의 본질

“카브아웃의 본질 = ‘기업을 하나 세우는 것’” (딜사이트 인용)
대기업 그늘에서 나와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것.
이것은 가격 게임이 아니라 운영 게임이다. Day-1 독립운영 능력이 핵심 경쟁우위!


PART 3. 실행 체크포인트

CP 1 … Day-1 독립운영 설계 (Standalone Operating Model)

재무, HR, IT, 법무, 컴플라이언스 — 5개 기능의 즉시 독립 가능 여부 평가.
실전 경험에 따르면. S그룹 계열사 카브아웃 중에서는 공유 서비스 분리 비용이 EBITDA의 15~25% 수준에 달함

  • 실전 체크리스트
    • 기능별 의존도 매트릭스 작성: 모회사 서비스 vs. 독립 조달 비용 비교
    • IT 인프라 얽힘도 평가: 핵심 시스템 분리 타임라인 사전 확인
    • Standalone EBITDA 재구축: 모회사 할당비용 제거 + 독립 비용 추가

CP 2 … TSA 설계와 탈출 전략

PwC 보고서에 따르면, 가속 TSA 탈출(6~12개월)이 8~11% 가치 증대.
TSA 비용은 매월 증가 — 페널티 구조 설계 필수.

90일 플레이북으로 Mobilise(1~3주) → Stabilise(4~8주) → Optimise(9~12주) 수립 및 관리하여 독립 후 90일 내 완전 분리가 Exit 멀티플 0.5~1.0x를 보호해야 한다.

  • 실전 체크리스트
    • TSA 협상 시: 범위·비용·종료일·페널티 구조 명확히 정의
    • “나중에 정하자”는 순간이 가장 위험 — 서명 전에 모든 조항 확정
    • Zero-TSA 접근법(A&M): 더 높은 초기 투자, 더 빠른 가치 실현

CP 3 … TSA 설계와 탈출 전략

“One-off 카브아웃 비용 과소평가가 예산 초과, 분리 지연, 운영 차질 초래.
” Buyer-side와 Seller-side 양쪽 stranded cost 분석 필수.

Top-down 할당 방식이 함정 — Bottom-up 기능별 분석으로 Standalone 비용 검증이 필수이다.

  • 실전 체크리스트
    • 모회사 배분비용(Allocated Costs) 전부 재검토 — 진짜 독립 비용 재구축
    • Stranded cost: 매각 후 모회사에 남는 비용도 협상 카드로 활용
    • One-time 분리 비용과 Recurring 운영 비용 구분하여 EBITDA 정상화

CP 4 … 경영진 평가와 리더십 재설계

Bain Vertiv 사례: 새 CEO 영입 → 데이터센터 전문가로 전략 전환 → IPO 성공.
사업부장 → CEO 전환에 필요한 역량 격차 평가 (P&L 전체 책임, 외부 자본시장 커뮤니케이션, 독립 브랜딩)

MIP(Management Incentive Plan) 구조가 핵심 리텐션 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실전 체크리스트
    • 핵심 5~10인 리텐션 패키지: Day-1 + 12개월 + Exit 연계 구조
    • CEO 역량 평가: 내부 승계 vs. 외부 영입 여부 Day-1 전에 결정
    • KPMG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인재 리스크를 인식하는 PE는 32%에 불과 — 과소평가 경보

CP 5 … 밸류에이션

KPMG 보고서에 따르면 95% PE 딜이 $1B 이하, 대부분 $250M~$500M 범위.
EV/EBITDA 25x 이상 진입은 12% EBITDA 성장 없이 2.5x 수익

Normalized EBITDA 산출 시 모회사 할당비용 제거 후 Standalone 비용 재구축 필수이다.

  • 실전 체크리스트
    • 진입 멀티플 × 목표 Exit 멀티플 시나리오: Base / Upside / Bear Case 3축 분석
    • Bear Case에서도 LP 복귀 가능한 구조인지 IC 상정 전 스트레스 테스트
    • Normalized EBITDA ≠ 보고된 EBITDA — 반드시 Bottom-up 재구축

CP 6 … 가치 창출 계획 (Value Creation Plan)

McKinsey 보고서에 따르면, “운영적 가치 창출이 수익의 1차적 원천”
Bain 보고서에서는 Pre-2012 카브아웃 매출 +31%, 마진 +29% → Post-2012 매출 +17%, 마진 +2%.

Syntegon(CVC/Bosch) 사례 경우 중앙집중 조달, 서비스 조직 P&L 독립, ‘미텔슈탄트’ 문화 전환으로 성공함

  • 실전 체크리스트
    • 100일 VCP 3축: 매출 성장 이니셔티브 + 비용 최적화 + 자본 효율화
    • Quick Win 목록: 100일 내 가시적 성과로 조직 모멘텀 확보
    • 가치 창출 Exit 직전 가속: 마지막 2년의 EBITDA 개선이 멀티플에 가장 큰 영향

CP 7 … Exit 경로 설계

Bain 보고서에 따르면, 전략적 Exit 66% YoY 증가, IPO 36% 증가(낮은 베이스).
다중 Exit 경로 검토는 꼭 필요하다. (IPO, 전략적 매각, 세컨더리, GP-led 컨티뉴에이션)

카브아웃은 ‘깨끗한 스토리’ 만들기가 핵심이며, 독립 후 성장 궤적이 Exit 멀티플 결정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실전 체크리스트
    • 인수 시점부터 Exit 스토리 초안 작성 — 독립 후 성장의 내러티브
    • IPO 준비: 재무 보고 독립성, 감사법인 선정, IR 역량 구축
    • GP-led 컨티뉴에이션: 2차 비공개 Exit 경로로 유동성 제공 옵션 확보

PART 4. 한국 카브아웃 시장

한국 카브아웃 시장은 2022년 8건에서 2024년 17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성장의 중심에는 SK그룹의 대규모 포트폴리오 재편이 있다. PEF 약정액은 136.4조원에 달하며, 일부 PE는 1조원 이상 카브아웃 특화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주요 한국 카브아웃 딜 (2024~2025)

매각사대상 사업·자산매수자규모시점
SK엔펄스파인세라믹(솔믹스)한앤컴퍼니비공개2024
SKCPU원료 (SK피유코어)글랜우드PE비공개2024
SKSK렌터카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비공개2024
태영그룹에코비트IMM PE비공개2024
SKSK스페셜티한앤컴퍼니약 2.6조원2025 최대
SK엔펄스CMP패드 사업부한앤컴퍼니비공개2025
롯데그룹롯데렌탈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비공개2025
LG디스플레이광저우 LCD 공장TCL CSOT약 2.2조원2024

한국 카브아웃 시장 분석 의견

  • 한앤컴퍼니 = 대한민국 카브아웃의 대표 PE
    • SK스페셜티(2.6조원), SK엔펄스 솔믹스, CMP패드 등 연속 딜로 “대기업 카 브아웃 파트너” 포지션을 확립
  • SK그룹 리밸런싱이 주도
    • SK그룹의 반도체·배터리·친환경 중심 재편으로 다수의 비핵심 사업부가 매물로 나오고 있음.
      향후 SK실트론 등 추가 딜 예상
  • PEF 약정액 136.4조원
    • 2004년 약 4,000억원 규모에서 급성장
    • 카브아웃 특화 펀드 등장으로 전문적 운영 역량을 갖춘 PE의 강세 예상
  • “카브아웃은 기업을 하나 세우는 것” — 한국 PE 업계도 이 본질을 인식하기 시작

한국 특수 리스크와 향후 전망

한국 PE 시장 구조적 변화

한국 PE 시장은 양적·질적 변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PEF 약정액 136.4조원(단순 비교: 2004년 ~4,000억원에서 340배 성 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자본 활용 능력을 갖추는 동시에, 전문성이 카브아웃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앤컴퍼니가 SK 계열사 연속 딜을 통해 “K-카브아웃 리더” 포지션을 확립한 것은 특화된 실행 능력과 네트워크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증거다.

구분내용시사점
PEF 약정액136.4조원 (2023말)2004년 4,000억 대비 340배 성장
카브아웃 건수17건 (2024)2022년 8건 대비 2배 이상 증가
1조원+ 카브아웃 펀드등장 중전문성 차별화 가속화
SK 그룹 주도7건+ 다수 파이프라인 확인실트론 등 추가 딜 예상
한앤컴퍼니 역할K-카브아웃 리더대기업 카브아웃 파트너 포지셔닝

향후 추진 예상 주요 카브아웃 파이프라인

타겟매각자특징예상 시점
SK실트론SK그룹반도체 웨이퍼, 글로벌 시장 선두주자2025~2026
LG화학 에스테틱LG그룹미용의료품 사업부, B2C 고마진 영역2025~2026
국내 지주사 비핵심 사업복합기업지주회사 구조조정 매물지속적
중견기업 기술사업부다수AI/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부 매물확대 예상

한국 특수 리스크

⚠ 노조 반발: 고용 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 및 여론 악화 위험

⚠ 홈플러스 사태 이후 PE 이미지 악화: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전략 필수

⚠ 그룹 내부거래 종속: 독립 후 매출 기반 안정성 검증 필요

⚠ 공정거래 규제: 대규모 기업집단 관련 거래 시 공정위 신고 및 승인 절차


PART 5. 주요 핵심 리스크 5가지와 대응 전략

리스크확률영향대응 전략
IT 분리 지연/비용 초과높음높음Zero-TSA 또는 가속 TSA 전략,
Day-1 IT 최소 요건 사전 정의
핵심인재 이탈중간높음리텐션 보너스 + MIP 설계,
사업부장→CEO 트랜지션 코칭
Stranded cost 과소평가높음중간Bottom-up 기능별 Standalone 비용 검증,
모회사 할당비용 재구축
밸류에이션 과다 지불중간높음Normalized EBITDA 기반 밸류에이션,
12% EBITDA CAGR 스트레스 테스트
노사/규제 리스크 (한국 특수)중간중간노조 사전 협의, 홈플러스 교훈 반영,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전략

“놓치기 쉬운 순간” 5가지

  1. DD에서 모회사 할당비용을 그대로 Standalone 비용으로 가정하는 순간
  2. TSA 협상에서 “나중에 정하자”고 넘기는 순간
  3. 기존 경영진을 그대로 유임시키며 역량 격차를 무시하는 순간
  4. IT 분리 비용을 “대략”으로 추정하는 순간
  5. VCP 없이 “인수 후 알아서 되겠지”라는 태도로 접근하는 순간

카브아웃의 실패는 대부분 IC(투자심사위원회) 이후가 아니라 IC 이전,
즉 DD와 협상 단계에서 결정된다.
숫자의 함 정보다 가정의 함정이 더 위험하다.


PART 6. 결론

전제“카브아웃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임이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가?아니다.
규제적으로 불가능한가?아니다 (단, CFIUS, 공정위 등 고려 필요)
경제적으로 불가능한가?아니다 — Dry powder $1.3T, PEF 약정액 136.4조원
그렇다면 왜 평균 수익률이 하락했는가?실행력(Execution Quality)의 차이 — 이것이 본질이다.

카브아웃의 본질: 기업 창조(Company Building)

카브아웃의 본질은 ‘기업 창조(Company Building)’다.

모회사 그늘에서 나와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것.
이것은 가격 게임이 아니라 운영 게임이다.

Pre-2012 MOIC 3.0x에서 Post-2012 1.5x로의 하락은 경쟁 심화만의 결과가 아니다
— 실행력의 격차가 만들어낸 결과다.

핵심 성공 요인

성공 요인핵심 원칙실패 패턴
Day-1 독립운영설계는 Sign 전에 완성된다“Close 후에 정하자” 태도
TSA 탈출 속도6~12개월 내 완전 독립12~24개월 관행적 연장
Stranded CostBottom-up 재구축 필수Top-down 할당 그대로 수용
리더십CEO 역량 격차 사전 평가사업부장 = CEO 가정
밸류에이션Normalized EBITDA + Bear Case보고된 EBITDA 그대로 사용
가치 창출 계획100일 VCP 3축 실행VCP 없이 “자연 성장” 기대
Exit 설계인수 시점부터 스토리 설계Exit 시점에 스토리 구성

Endnotes

#출처핵심 내용URL
1KPMG Global M&A Outlook 2026700명 설문, 20개국. PE의 71% 카브아웃 추진, 동기 분석, 실행 도전과제 통계.https://kpmg.com/de/en/media/press-releases/2026/03/m-a-market-2026-private-equity-drives-the-upturn-carve-outs-i n-focus-ai-transforms-deals.html
2Bain Global Private Equity Report 20262025 글로벌 바이아웃 딜 $904B, Exit $717B, Dry Powder $1.3T, 32,000개 미매각 기업, 보유기간 7년, ” 12 is the new 5″.https://www.bain.com/insights/outlook-gaining-traction-gl obal-private-equity-report-2026/
3Bain — PE-Backed Carve-outs Performance Analysis (2025)Pre-2012 MOIC 3.0x vs Post-2012 1.5x. Vertiv, Syntegon 사례 분석. 25개 카브아웃 분석.https://www.bain.com/insights/pe-backed-carve-outs-glob al-private-equity-report-2025/
4AURELIUS Carve-Out Survey 2026 (8th Annual)80% 글로벌 카브아웃 증가 예측. 73% 핵심 사업 집중 동기. 관세·보호주의 정책 영향 72%.https://www.aurelius-group.com/carve-outs-set-to-continue -increase-in-2026
5FTI Consulting — High Stakes, Higher Returns: Carve-outs in PE미국 카브아웃 15.8%(2013 피크) → 5.7%(2021 저점) → 12.6%(Q1 2024) 회복. 4대 실패 원인.https://www.fticonsulting.com/insights/articles/high-stakes-higher-returns-carve-outs-private-equity
6PwC — TSA Exit Strategy일반 TSA 12~24개월. 가속 탈출(6~12개월) 시 8~11% 가치 증대.https://www.pwc.com/us/en/services/consulting/deals/libr ary/tsa-exit.html
7McKinsey Global Private Markets Report 2026 — Private Equity운영적 가치 창출이 수익의 1차 원천. 카브아웃의 잠재 적 운영 알파 분석.https://www.mckinsey.com/industries/private-capital/our-i nsights/global-private-markets-report/private-equity
8동아일보 — 한국 카브아웃 거래 급증 분석2022년 8건 → 2024년 17건(70% 증가). 자본시장연 구원 데이터.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5 19/131637823/2
9조선비즈 — 대기업 사업부 매각 동향SK그룹 중심 카브아웃 딜 현황. 한앤컴퍼니 역할 분석.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5/05/19/E BI4JKTC2FGL5JQZWN7TSU2AEE/
10딜사이트 — 사모펀드 카브아웃 트렌드“카브아웃은 기업을 하나 세우는 것” 핵심 인사이트. 한국 PE 시장 분석.https://www.ibtomato.com/ExternalView.aspx?type=1&no=1 7372
11EY — Carve-out Road MapIT가 가장 얽혀 있고 비용이 많이 드는 분리 영역. 재무 ·HR·공급망 분리 방법론.https://www.ey.com/en_gl/insights/strategy-transactions/c arve-out
12Bloomberg — Carve-outs Take Center Stage in PE글로벌 카브아웃 시장 동향. 대형 거래 및 PE 전략 분 석.https://www.bloomberg.com/professional/blog/private-equ ity/carve-outs/
13Alvarez & Marsal — Zero IT TSA ApproachZero-TSA 접근법의 장단점. 복잡성 감소, Stranded cost 즉시 제거 효과.https://www.alvarezandmarsal.com/insights/carve-out-it-ts  a
14Bain — Vertiv Case Study (Platinum Equity / Emerson)새 CEO 영입을 통한 데이터센터 전략 전환과 IPO 성 공 사례.https://www.bain.com/insights/pe-backed-carve-outs-glob al-private-equity-report-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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